떡밥위키
최근 변경
최근 토론
특수 기능
파일 올리기
작성이 필요한 문서
고립된 문서
고립된 분류
분류가 되지 않은 문서
편집된 지 오래된 문서
내용이 짧은 문서
내용이 긴 문서
차단 내역
RandomPage
라이선스
IP 사용자
216.73.216.107
설정
다크 모드로 전환
로그인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 안내
동로마 제국
(r2 문단 편집)
닫기
RAW 편집
미리보기
=== 러시아 === 훗날 제국이 멸망한 뒤 러시아에서 유일한 정교회 국가임을 근거로 제3의 로마를 주장했고, 이는 오스만이나 폴란드-리투아니아 등을 견제하려는 정치적 목적이 있었긴 하나 신성 로마 제국과 오스만 치하 총대주교좌를 비롯해서 당대 외교적으로 인정받기는 했다. 시간이 흘러 국력이 강성해져 [[이반 4세]] 때 차르를 칭했고 [[표트르 1세]] 때부터 임페라토르 칭호를 사용하면서 완전한 황제국으로 대접받게 되었고 황제국이 된 러시아는 [[부동항]]을 확보하고 보스포루스 해협과 다르다넬스 해협을 돌파하여 지중해로 진출하며 동시에 이교도 튀르크인의 지배 하에 신음하는 정교회 신자들을 구원하고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해방하기 위해 오스만 제국과 수십 차례의 전쟁을 벌였다. 러시아가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해방하여 진정한 로마가 되고자 한 생각은 [[예카테리나 2세]]의 일명 '그리스 계획'에서 잘 나타나는데 새로이 정복한 옛 [[크림 칸국]] 영토에 도시를 건설하며 그 도시들에 그리스식 이름을 붙인 것이 대표적이다. [[오데사]], [[헤르손]], [[세바스토폴]], [[심페로폴]], [[스타브로폴]] 등이 바로 그 예시다. 러시아 제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 했을 때, 서방연합국 (프랑스, 영국)과 함께 "이 전쟁에서 승리하면 이스탄불을 러시아가 갖는다"는 밀약을 맺었다. 이는 동방 정교회의 맹주를 자처하던 러시아 제국에게 동로마 제국을 승계한다는 명분을 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참패를 거듭하다가 국내에 혁명이 두 번이나 벌어져 [[볼셰비키]]가 집권하면서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으로 동맹국과 단독강화를 맺고 전쟁에서 빠졌고, 그 다음은 국내에서 [[적백내전]]이 벌어져 이스탄불에 신경쓸 여력이 없어졌다. 오히려 1920-30년대 신생 [[튀르키예]]와 [[소련]]은 사이가 매우 좋았다. 이는 소련군이 중앙아시아를 병탄하면서 아타튀르크의 정적이 될 수 있는 舊 오스만에 대한 충성파 군벌들을 토벌해 주었기 때문도 있지만 [[튀르키예 독립 전쟁]] 당시 튀르키예군을 소련이 지원해 주고 이후 튀르키예 공화국을 통치한 [[공화인민당]]이 사회주의, 세속주의 성향이었던 것이 컸다. 튀르키예와 소련의 사이가 멀어진 것은 2차 대전 이후 냉전이 시작되고, 튀르키예가 소련의 남하에 압박감을 가져서 친미 성향으로 기운 이후이다. 한편 러시아 제국을 무너뜨리고 수립된 [[소비에트 연방]]은 당연히 이 로마와의 연관성을 부정하였다. 그런데 정작 로마 특유의 보편 제국 특성과 패권주의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시기는 이 소비에트 연방 시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로마와의 연관을 부정했던 소련이야말로 러시아 역사에서 가장 '''로마스러운''' 시기였던 것이다.
요약
문서 편집을
저장
하면 당신은 기여한 내용을
CC BY-NC-SA 2.0 KR
또는
기타 라이선스 (문서에 명시된 경우)
로 배포하고 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 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비로그인 상태로 편집합니다.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문서 편집을 저장하면, 편집 역사에 본인이 사용하는 IP(216.73.216.107) 주소 전체가 영구히 기록됩니다.
저장
사용자
216.73.216.107
IP 사용자
로그인
회원가입
최근 변경
[불러오는 중...]
최근 토론
[불러오는 중...]